삼성그룹이 2025년 상반기 공개채용을 시작합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16개 계열사가 참여하며, 대외적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국내 대기업 중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삼성 상반기 공채, 어떤 회사들이 참여하나?
삼성은 오는 3월 10일부터 17일까지 상반기 공채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채에는 총 16개 계열사가 참여하며, 주요 참여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 삼성전자
- 삼성디스플레이
- 삼성전기
- 삼성SDI
- 삼성SDS
- 삼성바이오로직스
- 삼성바이오에피스
- 삼성물산
- 삼성중공업
- 삼성E&A
- 삼성생명
- 삼성화재
- 삼성증권
- 제일기획
- 에스원
- 삼성웰스토리
지난해 상반기 공채에 참여했던 호텔신라, 삼성자산운용, 삼성글로벌리서치 등 3개사는 올해 공채에 참여하지 않아 규모가 다소 줄었습니다.
채용 절차는 어떻게 진행되나?
지원자들은 삼성의 채용 홈페이지인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 이후 채용 절차는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 (4월)
- 면접 (5월)
- 건강검진
이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발됩니다.
삼성의 공채 제도, 왜 특별한가?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주요 그룹 중 사실상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삼성이 장기적인 인재 육성과 조직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삼성은 2022년에 2026년까지 8만 명의 신규 고용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번 상반기 공채는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신입사원 채용 외에도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운영
삼성은 신입사원 채용뿐만 아니라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가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무상으로 운영되며,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7천 명의 수료생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결론: 삼성의 공채, 청년들에게 기회의 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삼성의 상반기 공채는 청년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입니다. 삼성은 공채 제도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번 공채에 지원하려는 청년들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고, 각종 채용 절차를 준비하면 됩니다.
삼성의 공채는 단순히 채용을 넘어,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희망과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많은 지원자들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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